여야 원내대표/ 연합뉴스
여야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기한을 오는 17일까지 열흘 연장하는 데 오늘(5일) 합의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조사 기간을 오는 17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간 연장 안건은 내일(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입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지난 11월 24일부터였지만, 국회 예산안 심사로 인해 지난해 12월 21일에야 첫 현장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여기에 증인 채택 과정에서의 갈등으로 당초 예정됐던 3차 청문회도 활동 기간 중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 되자 여야는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보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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