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 올 수 있어"

현대건설 사옥 전경[사진 현대건설 ]

현대건설이 올해 경영방침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로 선정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우선 지속가능한 성장은 안전과 품질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요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에 있어서는 그 어떤 타협도 하지않는다는 현대건설의 의사결정 방식이 담겨 있습니다.

인류의 꿈과 상상력 실현은 원자력 전분야에 걸친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도시와 주거환경을 선도함으로써 인류의 행복과 발전에 진정성 있는 공헌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 문화 부분은 조직이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할 것임을 표명하는 것으로 회사는 직원의 변화와 혁신을 장려하며 투명한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아울러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심화되고 있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복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조직문화와 체질 개선을 당부했습니다.

윤 대표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에 맞닥뜨릴 수도 있다"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비효율을 제거하고 투명성과 윤리의식에 기반한 체질 개선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주문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