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회사채 발행이 이어지면서 채권시장 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3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를 비롯해 KT·포스코·LG화학 등도 이달 중 공모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회사채 발행 여건이 나빠지며 미뤄둔 발행 수요가 쌓여있는 데다,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에 서두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연초 발행물량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에선 채권시장에 수급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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