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용구 은행장이 오늘(2일) 신년사에서 2023년 전략목표에 대해 "고객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경영관리에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한 행장은 신한은행의 2023년 전략목표인 '고객중심 Value-up! 기본에 충실한 은행! 신뢰로 도약하는 미래!'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행장은 "경기침체로 인한 취약차주 중심의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정밀한 데이터 분석으로 건전성을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말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고객에게는 적절한 지원책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오늘 신년사에서는 지속가능한 신한의 미래에 대해서도 언급됐습니다.

한 행장은 기업의 시대적 사명인 ESG 실천 중에서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환경 부분인 E의 중요도를 강조했습니다.

한 행장은 "친환경금융을 확대하고, 신재생 에너지와 기후테크 산업을 육성하는 등 본연의 업을 통한 ESG 실천으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다 함께 기여하자"고 당부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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