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동·청소년 자살률이 급증하며 2000년대 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간한 '아동·청소년 삶의 질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만 0∼17세 아동·청소년 가운데 자살로 사망한 사람은 인구 10만명당 2.7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자살률은 2000년 1.2명에서 2009년 2.6명까지 상승했다가, 2015년 1.4명까지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상승을 거듭해 최근 6년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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