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알뜰폰 시장에서 통신3사 자회사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 행위를 감시하고 규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이동통신 3사 자회사의 점유율은 2019년 37.1%에서 2020년 42.4%, 지난해 50.8%로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공정위는 "통신3사가 비자회사를 차별 취급하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할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독립·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규제 환경을 경쟁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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