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이 소유한 틱톡의 국가안보 위협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틱톡 미국 사업부의 강제 매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행정부 관리들이 틱톡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에서 틱톡 미국 사업부 강제 매각 조치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틱톡은 20∼30대를 중심으로 미국 내에서만 1억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SNS입니다.
하지만 중국 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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