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에도 당분간 대외경제 여건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26일)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주요국의 경기 위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자국 중심 공급망 재편의 실체가 더욱 뚜렷해지며 우리 경제와 산업에 실질적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IRA에 대해서는 "내년에도 미국 정부와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우리 업계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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