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해외 여행지 결정시 인플루언서 영향력 커져"

사진/ 여기어때 제공

여행 인플루언서의 채널을 보고 해외 여행지를 결정하는 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등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용자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영향력을 조사한 결과 31.8%는 연말·내년 해외 여행지를 인플루언서 채널을 보고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포털 검색(52.4%)에 두 번째로 많이 참고한 채널입니다.

인플루언서의 추천에 따라 여행지를 변경할 가능성을 묻자 전체 응답자의 48.5%가 긍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인플루언서 채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부분은 관광 명소 소개(54.8%)였습니다.

맛집 소개(47.1%), 숙박 정보(45.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만족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한 항목은 맛집 소개(27.8%), 쇼핑 정보(25.5%), 교통편 안내(21.9%) 순이었습니다.

여기어때는 "맛집에 대한 정보는 호불호가 나뉘는 만큼 대조되는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