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도체 산업을 겨냥한 미국의 수출 규제로 한국 기업들의 반도체 장비 수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22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산 장비의 중국 수출액은 2억2천700만 달러로 지난 9월보다 50% 감소했습니다.
같은기간 일본의 장비 중국 수출액 역시 40% 줄어든 6억8천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규제가 미국 외 다른 국가 기업들에도 적용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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