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된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기술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크롤러(crawler)를 개발했습니다.

수집된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을 통해 시각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구역별 추진단계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도를 기반으로 구역 내 상세정보 확인도 가능합니다.

현대건설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구역에서 사업성 분석을 고도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토목·플랜트 등에서도 접목이 가능한 크롤러를 개발하고 적용을 확대해 건설 빅데이터 분야에서의 우위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으로 데이터 분석과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두현 기자 / kim.dooh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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