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군산대학교에 AI 개발 플랫폼 기증…AI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AI와 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이 대학 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부를 이어가며 AI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위세아이텍은 군산대학교에 인공지능(AI) 기술의 보편화와 활성화, 창의·융합적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AI 개발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관련 프로젝트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면, 숙련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부족으로 기관과 기업들은 인공지능 도입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기업에서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준비부터 초기 모델 제작까지 각 단계를 진행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필요합니다.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와 이장호 군산대학교 총장
그러나 와이즈프로핏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데이터 학습, 모델 평가와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머신러닝 프로세스 전 과정을 GUI(Graphical User Interface) 기반으로 자동화해 노코드로 AI 모델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마우스 클릭만으로 분석과 데이터 시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파이썬 등 코딩을 잘하지 못하고 Radom forest나 CNN과 같은 알고리즘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AI 구현이 가능합니다.

이미 가천대학교, 강원대학교, 동국대학교, 숭실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 대학을 중심으로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이 확산되며 학생들도 쉽게 AI 모델을 개발해 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군산대학교는 위세아이텍으로부터 기증받은 AI 개발 플랫폼을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의 교육과 연구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특히 2023학년도부터 새롭게 신설되는 소프트웨어학부(소프트웨어학전공, 컴퓨터정보공학전공, 인공지능융합전공, 스마트모빌리티전공)에서 기계학습, 빅데이터 분석, 컴퓨터비전, 자연어처리, 인공지능 등 AI·SW 관련 교과목의 데이터 분류 및 예측을 실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위세아이텍 이제동 대표이사는 "당사 AI 기술의 핵심은 특정 기술이나 분야에 종속되지 않은 범용성에 있으며, AI의 대중화와 보편성을 추구하는 위세아이텍의 방향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위세아이텍은 앞으로도 데이터의 활용 및 AI 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AI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