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기업공개, IPO에 나선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 첫 날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2일) 오전 10시 52분 현재 바이오노트는 시초가 대비 5.2% 오른 1만500원에 거래중입니다.

바이오노트는 공모가 대비 10.8% 높은 9천980원에 시작해 장중 1만1천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2003년 설립된 바이오노트는 바이오 콘텐츠와 동물 진단 사업을 운영해온 기업으로, 국내 진단시약 민간기업 중 유일하게 BL-3(Biosafety Level 3)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BL-3는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최근 유행하는 원숭이두창, 코로나 등이 해당됩니다.

앞서 바이오노트는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 각각 3.29대1, 1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실패했으나, 공모가를 대폭 낮춰 IPO를 완주한 바 있습니다.

공모가 희망범위(1만8천 원~2만2천 원)의 절반 수준인 9천 원으로 최종 공모가를 확정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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