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연합뉴스
구글이 인공지능(AI) 대화형 메신저 '챗GPT(Chat GPT)' 등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뉴욕타임즈(NY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챗GPT에 대해 심각한 위기 경고를 뜻하는 '코드 레드(code red)'를 발령했습니다.

인간과 상당한 수준의 대화가 가능한 챗GPT가 구글 검색 엔진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라고 NYT는 전했습니다.

지난 1일 출시된 챗GPT는 대화체로 사용자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답변이 논리적이면서도 상세해 구글을 위협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구글 검색은 이용자가 입력한 정보와 관련된 링크를 일일이 들어가야 하지만, 챗GPT는 이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해 검색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AI는 출시 5일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끌어모아 챗봇GPT가 소셜미디어(SNS)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