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으로 주인이 바뀐 쌍용자동차가 35년 만에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KG그룹을 이끄는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어제(21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22 자동차인의 밤' 행사에서 "주주총회를 통해 KG모빌리티로 이름을 바꾸겠다"고 말했습니다.

곽 회장은 "쌍용차라는 이름에 팬덤층이 있지만, 아픈 이미지도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차는 KG라는 이름을 붙여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쌍용차는 내년 3월 예정인 주총에서 정관 변경을 통해 사명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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