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4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단순 합산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동기 대비 38% 성장한 4천6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 매출 증가가 생감자스낵·파이류 등 전 제품 매출 성장과 쌀과자·대용식·젤류 등 신제품 시장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생감자스낵 베트남 매출은 작년보다 39% 늘었고 초코파이 매출은 1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카스타드 매출도 지난해보다 40% 늘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산기반 확충과 시장 확대를 통한 고성장세로 베트남 법인이 그룹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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