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간 모아야 가능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 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는 중위수 기준 10.1배로, 지난해 8.0배 보다 높아졌습니다.
이는 월급을 다른 곳에 쓰지 않고 모아서 내 집을 마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8년에서 10.1년으로 길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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