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이 초저금리 정책의 출구전략을 모색하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오늘(21일) 일본이 그동안 고수해온 통화완화 정책을 기습적으로 수정한 이후 시장 반응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10년물 국채 금리가 0.25%를 넘지 않도록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금융완화 정책을 지속해왔지만, 어제(20일) 10년물 국채 금리 상한선을 기존의 2배인 0.5%로 올렸습니다.
이에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의 이번 조치가 어떤 성격일지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향후 몇 달간 전 세계 시장의 균열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김우연 기자 / kim.wooyeon@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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