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10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50편을 오늘(21일) 발표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카카오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으로,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으로 불립니다.

카카오는 10회 공모전을 맞이해 수상작을 50편으로 확대하고, 지원상금과 출간지원금을 총 2억3천만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번 회차에는 역대 최다인 8천150여 편의 작품이 응모돼, 지난해 9회차 대비 40%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대상작은 ▲ 나는 실버아파트에 산다 ▲ 대체 저 사람은 왜 저러는 거야 ▲ 대한민국에서 가장 쉽게 쓴 민법책 ▲ 먹는 마음 ▲ 못생긴 서울을 걷는다 ▲ 새로운 시대의 디자인 ▲ 어느 날 팀장이 되었다 ▲ 어린이의 문장 ▲ 오늘은 기필코 운동하러 가야지 ▲ 우리 가족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로 총 10편입니다.

대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수상작 40편은 각각 내년 7월과 8월에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또 각각 5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과 브런치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받게 됩니다.

오성진 카카오 스토리기획파트장은 "앞으로도 브런치 작가들에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브런치북의 울림이 독자들에 닿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손효정 기자 / son.hyojeo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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