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과 경기둔화 우려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올해 아파트 매매량이 조사 이래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오늘(19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1~10월 아파트 매매량은 전국 26만2천 건으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0만 건 밑으로 떨어져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이달 14일까지 집계된 전국 아파트 매매 총액은 전국 70조8천억 원으로, 작년(198조3천억원)보다 100조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거래 추세가 이어지면 수도권 거래량은 올해 10만건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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