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개별소비세 인하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연장은 내년 4월까지 이뤄지며, 경유와 LPG는 현재 인하 폭 37%를 유지하게 되고, 휘발유는 25%로 줄어듭니다.
정부는 휘발유 가격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인하 폭을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밖에 정부는 휘발유 가격 인상을 이용한 매점매석 행위를 막기 위해 대책도 내놨습니다.
한 달 동안 휘발유 반출량이 제한되고 정당한 사유 없이 판매를 기피하거나 특정 업체에 과다 반출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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