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프랑스 결승 진출”…‘인간문어’ 축구해설가 이번에도 맞힐까

아르헨티나 축구 간판 리오넬 메시가 멕시코와의 조별 예선 경기에서 승리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인간문어’로 화제가 된 영국 BBC 해설 위원 크리스 서튼이 프랑스와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월드컵 개막 전 16강전을 진출하는 12개 팀을 정확히 예측했다.

또 8강전 네 경기 중 두 경기의 승자인 모르코와 프랑스의 스코어도 정확하게 예상했다.

그러다보니 이번 월드컵 결승전 진출국에 대한 그의 발언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코틀랜드 축구선수 출신인 서튼은 12일(현지시간) 영국 BBC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가 크로아티아를 1-0으로 이기고, 프랑스는 모르코에 2-1로 승리한다고 전망했다.

조직력에 돋보이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아르헨티나가 매우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라고 분석한 서튼은 그럼에도 리오넬 메시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르코에 대해서는 “빠른 속도로 역습하는 것이 이 팀의 장점이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따라서 “기회가 오면 늘 무자비하게 상대를 몰아치는 프랑스가 아프리카 돌풍을 일으키는 모르코를 잠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턴은 그러면서도 크로아티아와 모르코의 결승 장면을 보고 싶다는 개인적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모르코가 아프리카팀으로 결승에 오른다면 얼마나 멋진일일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오전 4시 아르헨티나와 크로아티아가 결승 티켓을 놓고 4강전을 치른다.

15일 오전 4시에는 프랑스와 모로코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