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중국 정저우 공장 노동자 집단 탈주 사태에 따른 생산 둔화로 아이폰 출하량이 11월과 12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모건스탠리는 현지시간 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11월과 12월 아이폰 출하량이 당초 예상보다 900만대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14의 80%, 아이폰14 프로의 85%를 생산하고 있는 애플 최대의 생산 거점입니다.
그러나 지난 10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기숙사에서 지내던 노동자들이 집단으로 탈주해 생산라인이 일부 마비된 상태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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