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사태로 인한 피해 호소 사례가 10만 건 넘게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카오는 어제(1일) 개최한 두 번째 '피해지원 협의체' 회의에서 10만5천 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7%로 대다수였고, 소상공인은 10%를 차지했습니다.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 건수는 17%, 무료 서비스 중 금전적 피해를 주장한 내용은 15%로 집계됐습니다.
카카오는 이 가운데 유료 서비스 관련 피해에 대해서는 이미 보상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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