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규모 제조업체에 정책자금 100억 원 '쏜다'

사진제공 = 인천시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는 소규모 제조업체를 돕기 위해 100억여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정책자금 대출 대상은 인천에 있는 상시 노동자 10명 미만 제조업체입니다.

지원 내용은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5년 만기 대출이며 1년 거치 후 4년간 매달 분할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인천시는 보증 재원 8억 원으로 3년간 연 1.5%의 이자를 보전하며, 대출 시점부터 내년 7월까지는 연 1% 이자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인천신용보증재단도 업체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보증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대출을 원하는 업체는 다음 달 25일부터 인천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약 후 신청하거나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을 방문하면 됩니다.

인천의 소공인 사업장은 모두 2만9,052곳으로 전체 제조업체의 9.5%를 차지합니다.

하지만 올해 정책자금 지원을 받은 업체는 2,555곳(5.3%)에 불과합니다.

[이정용 기자 / mkljy@mkmone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