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켈 가격이 폭등하면서 스테인리스강(STS)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8일) 오전 9시 2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현대비앤지스틸은 전 거래일 대비 2천700원(14.75%) 오른 2만1천 원에, 현대비앤지스틸우는 2만1천100원(28.51%) 오른 9만5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세아특수강은 2천150원(13.65%) 오른 1만7천9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스테인리스강(STS)은 니켈을 원료로 제작됩니다.

러시아 제재로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7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에서 니켈 가격은 장중 t당 5만5천 달러(6천768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하루 만에 90% 오른 수치로, 2007년 최고가(5만1천800달러)를 경신했습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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