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간 수고했다"…'에어포스원' 이달말 퇴역, 마지막 임무는 문 대통령 유럽순방

[사진출처 = 연합뉴스]
공군 1호기 '에어포스원'이 이달말 11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퇴역한다.


26일 정부와 공군에 따르면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보잉 B747-400)은 이달 말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끝으로 퇴역한다.

문 대통령은 이달 28일~다음 달 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20국(G20) 정상회의,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이번 해외 순방이 11년간 임무를 수행해 온 공군 1호기의 마지막 비행이 되는 셈이다.


'에어포스원'은 2010년 대한항공과 5년 장기임차 형식으로 도입된 이후 2015년과 2020년 2차례에 걸쳐 임차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


B747-400 뒤를 이어 '에어포스원' 임무를 맡게되는 기종은 보잉사의 B747-8i다.

보잉 747계열 가운데 최신형으로 기존 기종보다 6m 정도 길어졌으며 항속거리도 500km 늘어나 최대 1만5000km까지 운항할 수 있다.


B747-8i는 대통령 전용기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조 과정을 거쳤다.


객실 재설계는 물론 새로운 보안 기능이 추가됐고, 통신장비를 개조해 외부 공격을 차단, 군과 위성으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국가지휘통신망과 위성통신망도 갖췄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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