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 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25일) "대한민국이 부러워하는 경기도를 만들었던 것처럼,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삼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진행한 퇴임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대한민국을 세계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직은 권세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경기도의 주인이자 주권자인 1380만 도민에게 드린 약속과 공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오늘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제 5천만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나라의 대표일꾼이 되고자 한다"며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지만 주어진 소명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후 일정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와 수원남부소방서, 경기도의회, 코로나19 부서 격려 방문 등으로 경기도지사로서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합니다.

남은 민선 7기 경기도정은 내년 6·1 지방선거로 7월에 후임 지사가 취임할 때까지 오병권 행정1부지사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됩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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