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역대 최대' 3분기 실적 발표

GC녹십자랩셀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GC녹십자랩셀은 올해 3분기 잠정 경영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383억 원, 영업이익 103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253% 증가한 것입니다.

GC녹십자랩셀의 분기 영업이익이 100억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출액 또한 역대 최고치입니다.

본격적으로 유입되기 시작한 '기술이전료 매출'이 호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 동기보다 15%p 개선됐습니다.

미래 투자인 R&D 비용을 늘렸지만 외형을 키워 규모의 경제 효과를 봤습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합병을 통한 중장기적 시너지 도출은 물론 단기 수익성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GC녹십자랩셀이 GC녹십자셀을 흡수합병하면서 통합 법인 상호는 오는 11월 1일 지씨셀(GC Cell)로 변경됩니다.

합병으로 인해 오는 11월 17일 신주 상장 예정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