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KBS 차기 사장 후보 3명 중 2명이 사퇴 의사를 밝혀 김의철 현 KBS 비즈니스 사장이 유일한 후보로 남게 됐습니다.

KBS는 어제(22일) "임병걸 KBS 부사장과 서재석 전 KBS 이사가 사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사회는 임병걸 KBS 부사장이 재직 중 대학원에 다녔던 사실이 논란이 되며 사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서재석 전 이사의 사퇴 이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김의철 후보가 단독 후보가 돼, 이사회가 최종 후보 1명을 선정하는 절차를 혼자 밟게 됐습니다.

오늘(23일) 후보자 비전 발표회는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남아있는 절차는 오는 27일 이사회 최종 면접이 있으며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거치게 됩니다.

단독 후보는 KBS가 2018년 시민들이 사장 후보자를 평가하고 선출하는 '시민참여단'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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