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보험설계사 잦은 이직에 방치계약 양산…불완전관리 개선해야"

보험설계사의 이직 후 전담자 없이 방치 상태인 '고아계약' 보험이 월 평균 36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보험사별 이관계약과 고아계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각 월말 기준 고아계약의 수는 평균 36만5천918건에 달했습니다.
홍성국 의원은 "가입한 지 오래 지나 잔여 수당이 적은 보험계약은 다른 보험설계사가 이관받기를 꺼려 장기간 고아계약으로 방치되기도 한다"며 "보험업계와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뿐 아니라 불완전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엄중하게 인식하고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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