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집이 없어서 주택청약 통장을 만들어보지 못했다"라고 언급해 뒷말을 낳고 있습니다.

주로 무주택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가입하는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비춰볼 때 엉뚱한 답변을 내놓은 셈입니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2차 TV토론회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의 '군 복무자 주택청약 5점 가점' 공약과 관련해 "혹시 직접 주택 청약 통장을 만들어봤느냐"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전 집이 없어서 만들어보진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유 전 의원이 재차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라고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아니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만 답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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