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의료기기 공장서 화재…소방서 추산 9억대 피해

[안산=매일경제TV] 어제(17일)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의 한 의료기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1천400여㎡의 건물 1개 동과 자재 등을 태웠지만, 당시 현장엔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80여 명과 장비 20여 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0분여 만에 진화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내부에서 시작돼 상층부로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