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천87명, 이틀 연속 2천명대…금요일 기준 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확산하는 가운데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또다시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87명 늘어 누적 28만4천2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2천8명)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 2천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천명대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6번째입니다.

확진자 2천87명 자체만 놓고 보면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 큰 규모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7명, 해외유입이 40명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4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