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걸포4지구에 '복합쇼핑시설' 들어선다…신세계프라퍼티와 MOU

14일 김포시 참여실에서 열린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 조성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매일경제TV] 경기 김포시는 걸포 4지구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선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플랫폼이 결합된 공간가치를 창출하는 종합 부동산 개발 기업으로 2013년 설립했습니다.

김포시와 신세계프라퍼티, 김포도시관리공사 등은 오늘 김포시 참여실에서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습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도심에 첫 번째 커뮤니티형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도시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단순한 수익형 쇼핑시설이 아닌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인 미래형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구상할 것"이라며 "레저·쇼핑·놀이·체험·문화 등 다양한 수요를 파악해 다른 지역들과의 차별성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복합쇼핑시설 등이 들어설 걸포 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 김포도시관리공사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SPC를 설립해 개발 중인 사업입니다.

복합쇼핑시설이 들어설 부지면적은 약 6만6000㎡이며, 걸포 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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