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전력·증기 공급 등 유틸리티 사업을 분사하기로 한 가운데 오늘(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3만500원(-9.26%) 떨어진 29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전날(13일) SK케미칼은 전력·증기 등 유틸리티 공급 사업 부문을 가칭 'SK멀티유틸리티'로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멀티유틸리티는 물적분할 방식을 통해 SK케미칼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됩니다.

SK케미칼은 분할 목적에 대해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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