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소재 열처리 솔루션 전문 기업 원준이 다음 달 코스닥에 입성합니다.

원준은 오늘(1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2008년 설립된 원준은 첨단소재 생산에 필요한 열처리 장비인 '산업용 로'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특히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2차전지 양극재를 만들어내는 ''RHK 소성로'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외형을 키웠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를 국내에 가장 많이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2차전지 음극재 생산용 열처리 장비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40억 원, 영업손실 41억 원, 당기순이익 4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신주 100만4천807주입니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5만2천 원∼6만 원, 공모 예정 금액은 522억 원∼603억 원입니다.

오는 15∼16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7∼28일에 일반 청약을 받고, 이어 10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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