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대전 서구 모 홀덤게임장에서 카드게임을 하던 20대가 경찰에 적발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서부경찰서가 대전 서구 소재 홀덤게임장에 모여 카드 게임을 즐긴 20대 남녀들을 적발했습니다.

업주를 포함한 32명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돼, 불구속 송치될 예정입니다.

이들이 적발된 시기인 지난달 12일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홀덤펍과 홀덤게임장에서의 집합이 전면 금지된 상태임에도 피의자들은 이를 위반하고 밀폐된 실내 게임장에 모여 7시간 가량 게임을 즐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방역수칙 및 행정명령'을 위반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 받는 것 외에도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이 청구될 수 있다며 방역수칙의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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