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상장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13일) 오후 2시 22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3천700원(-5.37%) 하락한 6만5천2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상장일인 지난달 6일(5만1천 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블록딜·의무보유해제 여파에 금융플랫폼 규제 우려까지 겹치며 8거래일만에 24.2% 급락한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우정사업본부가 카카오뱅크 지분 약 2.9%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 충격에, 이어 6일에는 기관 의무보유물량 해제에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또 금융플랫폼 규제 우려와 함께 지난 10일에는 코스피200 지수에 특례로 편입되면서 공매도 대상 종목이 된 점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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