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기업 절반이 직원 수를 줄인 가운데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고용 충격이 장기화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018~2021년 상반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 1천816개사 중 859개사(47.3%)가 작년 동기 대비 직원 수를 줄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피 상장사 688개사 중 333개사(48.4%), 코스닥 상장사 1천128개사 중 526개사(46.6%)가 직원 수를 줄였습니다.
한경연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호전 추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직원 수를 줄인 상장기업 규모가 지난해보단 줄었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으로는 회복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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