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0억 원 출자, 535억 원 규모의 콘텐츠 기업 지원펀드 결성
콘텐츠 기업 자금 공급 일자리 창출 기대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도내 콘텐츠 기업 육성과 투자 확대를 위해 53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콘텐츠 기업 지원펀드 4호'를 결성했습니다.

이 펀드는 경기도 30억 원,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 180억 원, 운용사(에이벤처스)가 10억 원을 출자했고, 기타 공공·민간기관 출자자금 315억 원을 매칭해 결성했습니다.

도는 이번 펀드의 535억 원 중 도 출자금액인 30억 원의 2.5배인 75억 원 이상을 도내 콘텐츠 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해 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 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한 펀드는 이번이 네 번째로, 2016년 1호 펀드를 시작으로 현재 3호까지 53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75건 508억 원을 투자해 고용창출 829명, 매출액 3672억 원(2020년 단일연도 기준)을 달성했습니다.

대표적인 콘텐츠 투자기업으로는 드림모션(게임), 로얄크로우(게임), 클로봇(지식정보서비스), 코인플러그(콘텐츠솔루션) 등이 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