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 한국·대만에 신규 네트워크 거점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드롭박스는 한국과 대만에 신규 네트워크 거점(PoP·Point of Presence)을 구축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PoP는 각 지역에서 프록시 서버를 보관하는 곳으로, 전용 대역폭을 활용해 업로드·다운로드 속도를 높이고 보안 수준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드롭박스는 2016년 이후 트래픽 흐름을 분석한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의 접속량이 꾸준히 증가한 것을 확인했고, PoP를 일본 도쿄·싱가포르·호주에 이어 한국과 대만까지 확장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준혁 이사는 "전국적인 5G 네트워크망을 보유한 한국에서는 PoP 구축으로 최종 사용자와 가상화 자원을 더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고의 사용자 경험과 최저 수준의 지연시간, 강력한 보안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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