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일교차 10도 이상…제주는 태풍 '찬투' 영향에 비바람

오늘(13일)은 일교차가 큰 초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중부 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 지방은 흐리겠습니다.

특히 제주는 이날부터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많은 곳 500㎜ 이상)입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6∼22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구 28도, 제주 26도 등 25~30도로 예상됩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클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안에는 순간풍속 60㎞/h(17m/s)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제주 해안과 남해 먼바다에서는 물결 또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습니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m, 서해 0.5∼5.0m, 남해 1∼7.0m로 예상됩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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