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외곽 15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한 경기둘레길
연말까지 개통 완료 목표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가 도 외곽 전역을 연결한 걷기여행길인 '경기 둘레길'의 연말 완공을 앞두고 김포~가평 시범 구간을 이번달 말 우선 개통합니다.

경기도는 경기 둘레길의 안내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김포시 대명항~가평군 설악터미널 약 340km 구간을 전 구간 개통까지 시범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범 개통될 김포~가평 구간은 김포, 고양, 파주, 연천, 포천, 가평을 경유하며 평화누리길, 한탄강주상절리길, 산정호수 둘레길, 서해랑길 등 기존 걷기여행길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도 외곽에 있는 15개 시·군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연결해 약 860km 60개 코스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경기 둘레길은 김포~연천, 연천~양평, 여주~안성, 평택~부천 등 4대 권역으로 구성됐습니다.

2018년 11월 기본계획 수립으로 추진돼 올 연말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구체적인 개통일을 추후 공지할 예정입니다.

도는 도민들의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걷기 여행을 위해 임도, 제방길 등 위험한 길을 피해 연결하고 자연환경 훼손을 줄이기 위해 안내표지판을 최소화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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