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배송 확인이나 국민지원금 등을 사칭한 '스미싱(문자 메시지 해킹 사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스미싱 사기 사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금융위원회,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 금융감독원은 스미싱 신고 현황 중 93%가 택배 사칭인 만큼, 추석 명절 기간 배송 확인 문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미싱 사기 피해를 예방하려면 택배 조회나 명절 인사, 모바일 상품권 등 문자 속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나 전화번호는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부는 추석에 스미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과 사이버 범죄 단속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 동안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를 차단할 방침입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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