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가 국내 최대 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사진은 물류단지 조감도. 사진=여주시청
[여주=매일경제TV] 경기 여주시가 경기 동남부권의 물류 거점도시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수도권 중복 규제로 기업유치 등 도시 성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주시는 고속국도IC 인근을 활용해 신규 물류단지를 조성합니다.

앞서 여주시는 지난 6월 남여주IC 인근 (가칭)여주물류단지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진바 있습니다.

이어 지난 3일 환경입지컨설팅 신청서를 한강유역환경청에 제출했으며, 오는 10월 물류단지지정 요청서를 경기도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여주물류단지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여주시와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선물류업체 A사가 개발대행 방식으로 남여주IC 인근에 100만㎡ 규모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2조 2천억원을 투입해 물류시설 64만㎡, 지원시설 3만2천㎡, 공공시설 29만㎡와 공공녹지, 도로, 화물차 전용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계획입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물류단지 조성사업이 준공되면 3만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세수확보, 인구 유입 등 여주시 지역경제가 크게 활력을 찾을 것”이라며 “여주시 역사상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이며 새로운 여주로 거듭날 최대의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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