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부터는 네이버와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예약 시스템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잔여백신 2차접종 예약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오늘(9일) 정례 브리핑에서 "잔여백신 활용을 높이기 위해 SNS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로 2차 접종도 예약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을 준비하고 있으며, 잠정적으로는 추석 이후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SNS 당일신속예약 시스템으로는 1차 접종 예약만 가능합니다.

잔여백신으로 2차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2차 접종이 예정된 의료기관에 직접 연락해 예비명단 등록을 요청해야 합니다.

추진단은 "2차 접종 시 잔여 백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2차 예약 의료기관과 예비명단 의료기관이 다르더라도 일자를 변경해 잔여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고, SNS 당일 예약도 가능하도록 시스템 개선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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