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대전지역 공공기관과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

6개 공공기관·유성구청·대전서부교육지원청, 초·중학교 내 그린(green) 공간 조성…친환경 문화 확산 통해 탄소 저감
한국조폐공사는 조폐공사 등 대전지역 6개 공공기관과 대전 유성구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오늘(7일) 탄소중립 2050 '푸르미 그린스쿨'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조폐공사(사장 반장식)가 대전 유성구청·공공기관 등과 손잡고 지역 초·중학교에 그린(green)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문화 확산에 나섭니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조폐공사와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철도, 국가철도공단, 한전원자력연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6개 공공기관과 유성구청,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유엔(UN)이 지정한 ‘푸른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오늘(7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했습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서면)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푸르미 그린스쿨’ 프로젝트는 학교 유휴공간에 환경정화수 식재 등 그린공간 조성을 통해 대기질 개선과 열섬 저감, 친환경 문화 확산 등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탄소를 줄이자는 취지의 사업입니다.

이에 따라 이들 공공기관과 대전서부교육지원청 등은 ▲푸르미 그린스쿨 활성화 ▲학교내 환경정화수 식재, 폭염 쉼터 등 그린공간 조성 ▲학생들의 친환경 생활실천 홍보·교육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됩니다.

반장식 사장은 “2050년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선 사회 전 분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지역 대표 공공기관들이 힘을 합쳐 환경 친화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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