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전경 (사진=강원도 제공)
[춘천=매일경제TV] 강원도는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와 함께 고자기장 연구 인프라 초광역 분산 유치를 추진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는 총사업비 약 1조원 규모로 3개 권역(중부권-강원, 서남권-광주, 동남권-울산)에 설립되고, 2024년부터 10년간 연구개발 국고보조금이 투입되는 사업입니다.

강원도는 광주, 울산과 함께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 지역 주도 수요맞춤형 연구개발(R&D) 방향을 근거로 지자체 특화산업과 연계한 테마별 국책연구소를 분산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가사업 반영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사전기획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기획위원회를 발족해 실질적 고자기장 기술수요를 파악중입니다.

현재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소규모·분산 연구되는 고자기장 기술 집적화를 가능하게 해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 등 국가산업 전반의 혁신적 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광주·울산시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협력을 통해 정부 부처에 연구소 분산 구축 필요성을 관철하고 시·도별 특화연구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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