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60% 할인' GS25에서 마감임박 상품 당근마켓 앱으로 구매하세요

【 앵커멘트 】
편의점의 샌드위치나 김밥 등 신선제품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폐기되곤 했죠.
이제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GS리테일이 손잡고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임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편의점 점주가 포스기를 통해 제품을 등록합니다.

등록되는 제품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와 김밥 등의 신선식품.

최대 6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입니다.

▶ 인터뷰 : 이솔미 / GS25 점주
- "유통기한 임박상품이나 판매 부진한 제고상품의 경우 최대 60%까지 할인해서 앱에 올리고 있는데 고객님들이 생각보다 많은 문의를 주고 계십니다."

GS리테일은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업무협약을 맺고 '마감할인판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각 매장에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이 생기면 점포 포스 시스템에 정보를 등록하고, 등록된 정보는 당근마켓 앱에 연동됩니다.

▶ 스탠딩 : 임성준 / 기자
-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지점을 선택 후 올라와있는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고객은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한 뒤 원하는 상품을 결제하고 픽업 만료 시간 전 점포에 방문해 QR코드를 제시한 후 상품을 수령하면 됩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고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희윤 / 대전시
-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서…그런 제품들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고요. 그런 점에서 앱을 더 많이 찾아보고 둘러보는 것 같아요."

편의점에서는 김밥과 도시락 등의 신선식품을 판매하고, 슈퍼마켓에서는 농축수산물과 유제품 등을 주로 판매하게 됩니다.

GS와 당근마켓 양사는 마감할인판매 서비스가 효율적인 자원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유강현 / GS리테일 신사업추진팀 과장
- "편의점, 슈퍼 등 GS리테일 채널에서 고객분들이 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당근마켓과 함께 기획한 서비스이고 ESG 관점에서도 양사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폐기를 앞둔 제품을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감할인판매.

지역 소비자의 알뜰한 소비를 돕는 이번 서비스를 시작으로 양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임성준입니다.[mklsj@mk.co.kr]

영상 : 박현성 기자 [mkphs@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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